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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재발' 류현진, 조기 복귀 불투명…감독은 긍정적

입력 2016-06-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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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조 괴물투수, 류현진 선수의 복귀가, 부상이 재발한 탓에 늦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나 복귀할 거라는 얘기도 있지만 이번 달에 돌아올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오세진 특파원이 LA 다저스 감독을 만났습니다.

'통증 재발' 류현진, 조기 복귀 불투명…감독은 긍정적
[기자]

2주 전까지만 해도 류현진의 하반기 복귀는 기정사실이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실전에서 투구 수를 55개까지 늘렸고, 구속은 145km를 찍었습니다.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부활을 예고했지만, 돌연 세 번째 어깨통증이 찾아오면서 물거품이 됐습니다.

현재는 재활 등판은 물론 투구 훈련까지 중단했고, 가벼운 캐치볼과 근력 운동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다저스 감독 : 훈련 종류는 다양한데, 주로 몸 근육 상태를 검사합니다. 류현진은 주로 팔 근육을 강화하고 있어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조기 복귀에 대한 현지 언론의 전망은 어둡습니다.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려면 최소 4차례 이상 재활경기를 다시 거쳐야 하는 만큼, 시즌 막바지에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감독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 바라건대 6월 말이면 돌아올 겁니다. 장담할 순 없지만요. 우리 팀은 그가 꼭 필요합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

1위 탈환을 위해선 든든한 선발 투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 팀 동료와 팬들은 류현진을 더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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