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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신임 국회의장 선출…전북 정치권 '기대·환호'

입력 2016-06-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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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신임 국회의장 선출…전북 정치권 '기대·환호'


전북 진안 출신이자 6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전북 정치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전북 정치권도 고무적인 반응이다.

또 국회 부의장 2자리도 호남 출신인 심재철(새누리당·광주)·박주선(국민의당·보성)의원이 선출됐고, 전북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일부 국회의원들도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거론이 되면서 전북 현안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9일 전북 정가에 따르면 이날 더민주 정세균 의원이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도내 정치권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고 있다.

정 신임 국회의장은 진안 출신으로 고향인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15대~18대 내리 4선을 한 뒤 19대와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인물이다.

이와함께 전북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민주 이춘석(익산 갑)·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 의원이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상임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 3선의 이춘석 의원은 더민주 몫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고, 국민의당이 가져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도 3선의 유성엽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인해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침체 돼 있던 전북 정치권의 전성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역 정가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또 전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내 출신 의원들이 국회의 주요 요직에 진출할 경우 ▲수서발 KTX 전라선 증편 ▲새만금 신항만 규모 확대 ▲새만금 농생명용지 지중화 ▲고속도로·철도 등의 SOC확충 등도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 기때문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변방에 있던 전북 정치권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전북 발전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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