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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추가인하 여지 있나…이주열 "금리 실효 하한선 가까워져"

입력 2016-06-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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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1.25%까지 내린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금리 실효가 하한선에 가까워진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이 아닌 소규모 개방국이기 때문에 자본유출이나 국가신용등급 등을 감안해 주요 선진국보단 금리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양한 방향으로 실효 하한선을 추론하고 있지만 모형이나 전제 조건에 따라 상이한 결과가 나온다"며 "이번달의 경우 대외여건의 변화, 추측 가능한 하방 요인 등을 감안해 금리를 내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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