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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폐막식장 건설 1300억원 예산 낭비"

입력 2016-06-09 11:44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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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기자회견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장 건설 1300억원 예산 낭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 건설에 과도한 예산이 든다며 시민단체가 착공 중단을 촉구했다.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수하동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 착공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은 실제 경기와 상관없는 곳"이라며 "3시간가량 총 4회 열리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막식을 위한 장소인데도 이를 위해 예산 1300억원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설계변경으로 인해 터파기 공사한 곳을 메우는 한편 관중석 규모도 4만석에서 3만5000석으로 축소된다"면서 "대표적인 예산 낭비사례다. 개폐막식장은 사후대책 없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도와 평창올림픽조직위는 1300억원을 들여 개폐막식을 진행할 주경기장을 짓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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