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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왜 반말해" 마트 동료 여직원 때려

입력 2016-06-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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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한 마트에서 남자 직원이 동료 여직원을 폭행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 남성이 계산대 여직원을 향해 물건을 던집니다.

또 뒤에서 때릴 듯 위협하더니 얼굴을 치고 지나갑니다.

지난 1일 발생한 일인데요, 피해 여직원의 딸이 이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마트 배달원인 남자 직원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여직원을 때렸는데요, 피해 여직원의 딸은 어머니가 이후에 휴게실에서도 계속 폭행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남성,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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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 아침 7시 10분 쯤 의정부 사패산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락산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열흘 만의 일인데요.

경찰은 목이 졸린 흔적과 여성의 신용카드가 없어진 점 등으로,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시신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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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난 식당에서 자동출입문이 열리더니,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가위를 이용해 순식간에 금고를 열고 현금을 훔쳐 나가는데요.

별다른 보안시설없이 자동출입문만 설치된 가게만 노린 이 남성.

잡고 보니 10대 가출청소년이었습니다.

출입문도 금고도 가위 하나로 쉽게 열었는데요, 경찰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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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의 한 공사현장입니다.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을 돌며 트럭기사들에게 가짜 경유를 정품이라고 속여 판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등유와 경유를 7대 3으로 섞어 만든 가짜 경우를 210만여 리터, 27억 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공사현장 관리자를 매수해 독점판매를 해 왔는데요, 공사현장이 외진 곳에 있어서 기름을 넣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아침마다 공사현장으로 탱크로리를 끌고 와서 트럭에 기름을 넣어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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