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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회의장 후보 4파전 경선

입력 2016-06-08 22:42

문희상·정세균·박병석·이석현 중 최다 득표자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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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정세균·박병석·이석현 중 최다 득표자로 결정

더민주, 국회의장 후보 4파전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의원총회를 소집, 당내 경선을 통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일(9일) 오전11시에 의총을 소집해 의장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정견발표를 하지 않고 바로 투표를 하고, 최다수 득표자가 의장 후보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더민주에서는 6선의 문희상·정세균·이석현 의원과 5선의 박병석 의원 등 4명의 후보군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후보간 교통정리가 안돼 한 명으로 옹립되지 않는다면 당내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후보군 중 문희상, 정세균 의원이 2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박병석 의원은 자신이 충청권 인사라는 점, 이석현 의원은 무계파인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내비쳤던 원혜영 의원은 이날 저녁 경선 참여 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국회의장은 본회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인원의 과반 찬성으로 선출된다. 1, 2차 투표에서도 재적 과반수인 151표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자간 결선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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