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이 8일 오후 중으로 20대 국회 원구성 타결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여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식 회동을 열어 원구성 협상에 나섰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다 잘됐다. 조금만 자리를 비켜주시면 우리가 곧 합의를 발표하겠다"고 원구성 협상이 이날 중으로 타결 될 것임을 시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정진석 대표의 리더십이 빛났고 서청원 최다선 의원께서 의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자동적으로 의장을 갖게 되고 이 과정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제일 재미를 봤다"고 평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자구심사만 남았다"고 밝혀, 여야 원구성 협상이 타결 직전임을 시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