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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부산시당 "신공항 문제, 야당과 공조 계획 없다"

입력 2016-06-08 19:12 수정 2016-06-1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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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시당은 8일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 야당과 공조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세연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야당과 공조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K(대구·경북) 지역이 밀고 있는 '라이벌' 밀양 신공항에 맞서 가덕도 신공항의 장점을 연일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야당과의 공조는 부담스러운 모양새다.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자칫 끌려가는 모양새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출신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부산시와 가진 당정협의에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던 분들이 이제 와서 마치 자기들이 주도적으로 해왔고 부산시와 새누리가 아무 역할도 하지 않은 것처럼 비춰지는 건 심각한 문제다. 이런 정치적 쇼는 신공항 유치 문제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야권을 비난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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