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대선 후보 확정…너무도 다른 '두 남녀' 대결로

입력 2016-06-08 21:4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결국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그래서 미 대선은 지금까지 없었던 남녀 대결, 주류와 아웃사이더의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채병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저지주 경선 승리로 매직넘버를 훌쩍 넘긴 클린턴은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주요 정당의 후보가 됐습니다.]

미 대선은 영부인과 국무장관을 거친 주류 정치의 대표 클린턴과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 아웃사이더 전략을 내건 트럼프의 대결로 확정된 겁니다.

하지만 당내 경쟁자인 샌더스가 경선 완주 입장을 거듭 밝히며 클린턴에게는 대권 경쟁에 앞서 지지층 통합이 과제로 등장했습니다.

[버니 샌더스/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 (전당대회가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사회·경제·인종·환경 정의를 위한 싸움을 할 겁니다.]

이제 대선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그사이 도덕성의 위기를 겪는 클린턴과 막말의 공포를 부른 트럼프가 어떻게 약점을 최소화할지가 승부처입니다.

관련기사

샌더스 "7월 전당대회까지 계속 싸운다" 클린턴· 트럼프 "본선을 향해"…경선 마무리 힐러리, 미 대선 첫 여성후보…오바마, 공식지지 예정 미국 여성 대권도전사…19세기 우드헐부터 클린턴까지 클린턴, 트럼프 공세 강화…"올바른 대통령 뽑자" 예비경선 앞두고 시동생 음주운전…비상 걸린 힐러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