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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하위 등급 대학…제정 지원 제한 '초긴장'

입력 2016-06-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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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하위 등급 대학…제정 지원 제한 '초긴장'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 등급(D·E)을 받은 대학들에 대한 재정지원 제한 해제 여부를 8월말까지 결정한다고 밝혔다.

8일 강원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도내 하위 등급을 받은 대학은 총 8개교이다. 4년제는 강원대·상지대가 각 D등급, 한중대가 E등급을 받았다. 전문대는 상지영서대·세경대·송곡대·송호대가 D등급, 강원도립대가 E등급을 받았다.

이들 대학은 이번 재정지원 제한 대학 해제 조치를 받지 못하면 국가장학금 일부 지원 제한, 사업지원금 일부 제한, 학자금대출 제한 등 재정지원 제한 조치를 받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8월 말까지 대학들이 제출한 이행 계획서 등 보고서를 평가하고, 7월 현장실사 후 최종평가를 내린다.

교육부는 하위 등급 대학에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 과제를 제시하고 이행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긴장 상태로 평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정 지원 제한과 더불어 D·E 등급의 불명예는 학교 운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평가 기준이 교육부 제량이라고 하지만 불만을 가지고 있는 대학들이 많다"며 "대학 운명이 걸린 중요한 평가인데 일정조차 급하게 몰아치는 경향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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