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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병원 접수창구 불…전북선 오토바이 사고

입력 2016-06-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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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저녁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신생아 18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전북에선 오토바이가 마주오는 차를 피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접수 창구 위에 놓인 컴퓨터가 시커멓게 탔습니다.

경북 안동시 금곡동에 있는 한 병원의 접수창구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불이 나자 병원 측은 4층에 있던 신생아 18명을 9층으로 긴급 대피시켜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컴퓨터에 연결된 배전 설비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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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11시 반쯤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아파트 지하 경비원 탈의실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내부 전기난로와 밥솥 등 집기들이 불에 타고 주민 50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선에서 단락이 일어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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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40분쯤 전북 정읍시 칠보면의 한 도로에서 80살 박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와 뒤에 타고 있던 72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다가 다리 기둥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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