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공개 정보 이용' 최은영 오늘 검찰 소환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을 검찰이 오늘(8일) 소환조사합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4월,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세모자 사건' 배후 무속인 징역 9년
남편과 친인척으로부터 자신의 두 아들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주장한 이른바 '세 모자 사건'의 어머니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45살 이 모 씨에 대해 무고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고, 이 씨 부부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부추긴 무속인 김모씨에게는 무고 교사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3. 서남대 의대-한려대 2018년 문 닫는다
교육부의 평가에서 부실 대학 판정을 받아 온 서남대 의대와 한려대가 2018년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현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후 첫 자진 폐교조치입니다. 두 학교의 재학생과 내년 신입생은 인근 대학으로 특별 편입조치되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부실대학 퇴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 해군·해경, 오늘부터 독도방어훈련 실시
해군이 오늘부터 이틀동안 해경과 합동으로 독도 주변 해상에서 독도 방어 훈련을 실시합니다. 해군 구축함을 비롯해 수상함 10여 척과 링스 헬기 등이 투입되는 이번 훈련은 외부 세력이 독도로 상륙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륙 경로를 차단하고 격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5. 국제유가 50달러 돌파…미국 재고 감소
오늘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이 배럴당 50달러 3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50달러를 넘어선 건 11개월만인데요,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줄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