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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스탄불 도심서 차량 폭탄 테러…11명 사망

입력 2016-06-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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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도심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이스탄불 베야지트 구역에 있는 지하철 역 인근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경찰 수송 차량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안에 타고 있던 경찰관 7명과 민간인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외에도 30명 이상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터키 대통령은 이번 테러 배후에 쿠르드 반군 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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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입학력고사인 '가오카오'가 어제(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시작됐습니다.

3일간 실시되는 가오카오, 올해 수험생은 모두 940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명이 줄었습니다.

커닝 등 부정행위를 할 경우, 최고 징역 7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한 형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처음 실시되는 시험인데요.

역대 가장 엄격한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신분증 및 수험표 확인이 철저하게 시행되고, 스마트폰이나 손목시계 휴대가 금지되는데요.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1년 이상 3년 이하로 시험참가자격도 박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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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위기가 본격화된 지난 2014년 이후, 지중해를 건너다 숨진 난민들이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몇 주일 동안 지중해에서 난민선 침몰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281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은 난민이 모두 1만 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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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하는 것보다 개는 게 더 귀찮다는 분들 많은데요.

이런 걱정을 날려줄 가전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한 회사가 개발한 빨래 개는 기계인데요. 빨래를 걸어두기만 하면 기계 안에 설치된 로봇 팔이 알아서 정리를 해줍니다.

세탁물의 종류만 선택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크기와 두께를 인식해 빨래를 개는 원리인데요.

한 벌당 최대 30초면 다림질까지 완벽하게 해줍니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90만원 안팎이 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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