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매일같이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고 있죠.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출가스를 줄이는 건 물론, 연비도 대폭 높인 신차가 잇따라 출시됐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정부가 노후 경유차량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으면서, 자동차 업계가 친환경차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19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5천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서보원 실장/기아자동차 : 세계최초의 친환경 SUV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요구를 두루두루 경쟁차종 대비 만족하게 해주는 만능 SUV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차량에 친환경 모델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기아차는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일반 차량보다 연비가 더 좋아졌고, 자연스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었습니다.
이밖에 한국G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트'의 2세대 모델을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