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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폴란드, 올해 초부터 북 노동자 신규 비자 발급 중단"

입력 2016-06-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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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폴란드, 올해 초부터 북 노동자 신규 비자 발급 중단"


폴란드 정부가 올해 초 북한 노동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정부가 7일 확인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폴란드 정부가 올해 초에 북한 노동자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이 같은 북한 해외 노동자 문제 대응 노력을 평가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 하에 가능한 대응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에는 북한 해외 노동자 문제가 제외됐으나, 각국은 독자 제재를 통해 북한 해외 노동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 대변인은 "북한 해외 노동자 문제는 인권 침해와 북한에 대한 자금 유입 측면에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증대돼 왔다"며 "아프리카, 중동, 유럽의 국가들이 북한 노동자의 불법체류와 불법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북한 노동자 고용 계약 미갱신 및 불추진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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