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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여야, 원구성서 대선교두보 마련 흑심 버려야"

입력 2016-06-07 15:38 수정 2016-06-07 15:51

"야당 국회의장이 총선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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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국회의장이 총선 민심"

심상정 "여야, 원구성서 대선교두보 마련 흑심 버려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7일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여야 모두 원 구성에서 대선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흑심을 버려야 한다"며 원내 교섭단체 3당을 비난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는 이유는 여야 모두 마음이 콩밭에 가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운영과 관련해 총선 민심은 야당 주도로 국회를 운영하라는 것과 1당 독주가 아니라 다당이 대화와 타협의 묘를 발휘하라는 것"이라며 "느닷없이 국회의장을 갖겠다며 협상을 공전시키는 새누리당은 억지를 그만 부려야 한다. 야당 국회의장이 총선 민심"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관례대로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고,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으면 된다"며 "제1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등 주요 위원회를 독식하는 것이 문제라면 국민의당이나 정의당과 함께 나누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심 대표는 이날 구의역사고 재발방지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일명 산업재해 기업살인법인 '산업안전보건범죄의 단속 및 가중처벌 등에 관한 제정 법률안'을 정의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발의했다.

정의당은 이날 정책미래내각을 출범시켰다. 정책미래내각은 노동부·국민건강복지부·외교안보부·생태에너지부·청년미래부·중소상공인부 총 6개 부처로 구성된 정의당 내 상설집행기구로 원내외 정치·정책 현안에 대응하고 지역조직은 물론 대외협력단위사업과 네트워크사업을 총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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