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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리의 정체성은 야당, 세월호 놓으면 안 돼"

입력 2016-06-07 15:36

"세월호특별법 개정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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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 개정 협조할 것"

박지원 "우리의 정체성은 야당, 세월호 놓으면 안 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7일 "우리의 정체성은 야당"이라며 "우리마저 (세월호 문제에) 손을 놓고 있으면 안 된다"고 세월호특별법 개정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4·16연대(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입법청원을 (협조)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른들의 책임으로 여러분들의 슬픔을 아직 치유해드리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세월호 사건이 난 곳이 제 고향이다, 팽목항은 아시다시피 제가 많이 다니던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 동참할 것"이라며 "입법청원에는 저도 서명이 돼 있을 것"이라고 재차 세월호특별법 개정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19대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과 특검 요청안이 통과되지 않자 지난달 21일부터 41만6,000명을 목표로 세월호특별법 개정 요구 서명을 받아왔다. 이들은 오는 8일 국회에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청원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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