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나 검사야" 10억 챙긴 보이스피싱 검거

입력 2016-06-07 08: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검사를 사칭해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의 한 사무실에서 남성들이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의 콜센터인데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면서, 통장이 명의도용 사건에 쓰였으니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입금하라고 요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짜 검찰청 사이트까지 만들어 속였는데요. 수사 절차에 미숙한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주로 노렸습니다.

50여명으로부터 가로챈 돈이 10억원에 이르는데요,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 등 33명을 구속했습니다.

+++

한 여성이 가방 안을 살펴보며 빠르게 걸어갑니다.

사찰에 들어가 신도들의 복지회비 30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가는 중입니다.

신도들이 합창을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렸는데요, 잡고 보니 이 여성은 교회에서 가방을 훔쳐 지명수배가 내려진 전과 5범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사찰로 장소를 옮겨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

1004나 8282같은 기억하기 쉬운 휴대전화 뒷번호를 흔히 골드번호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번호는 뭘까요?

한 통신사가 추첨을 통해 골드번호 만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한 번호는 7777로 나타났습니다.

경쟁률이 무려 700대 1에 달했는데요.

그 다음으로는 0000, 9999처럼 같은 숫자가 나열된 번호, 그리고 1004가 인기 있었다고 합니다.

+++

지옥의 테스트를 뚫고 한미 양국 군의 최정예 전투원으로 뽑힌 여군 중위가 화제입니다.

육군 30사단 기계화보병대대 소속 26살 정지은 중위인데요.

지난해 11월, 육군 최정예 전투원 2기 자격시험을 통과한데 이어 지난달 한미 연합사단이 주관한 우수보병휘장 자격시험에도 합격했습니다.

특히 지옥의 테스트라 불리는 미군 우수보병휘장 자격시험은 체력검정과 주야간 지도 판독법, 20km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급속 행군 등을 모두 통과해야 해서 합격률이 15% 안팎에 불과한데요.

정 중위가 한미 여군으로는 처음으로 합격했습니다.

매일 윗몸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200회씩하고 7km 이상 산악구보를 하면서 시험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수락산 살인' 조현병…오늘 얼굴 공개 [국내 이모저모] 제지공장서 근로자 2명 질식사·1명 중태 [국내 이모저모] 결혼식장 돌며 축의금 '슬쩍' 훔친 남성 [국내 이모저모] 노인 울린 가짜 만병통치약…사기단 적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