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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벨기에 동부서 열차 추돌…12명 사상

입력 2016-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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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열차 두 대가 추돌해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벨기에 동부 리에주 인근에서 여객열차 한 대가 같은 선로를 달리던 화물열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여객열차에는 승객 4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열차 일부분이 탈선하면서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여객열차 제동장치의
이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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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아동 200여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영국인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 런던의 중앙형사법원이 30살 영국인 리처드 허클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허클은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생후 6개월에서 12세 아동 200여명에게 성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피해 아동들은 대부분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는 2014년 경찰에 체포될 당시 소아성애자들을 위한 안내서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담당 판사는 60쪽에 달하는 이 안내서를 "악마같은 문서"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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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USA 선발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군이 최고 미녀의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저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미스 USA 선발대회 현장입니다.

흑인이자 예비군 육군 중위인 미스 워싱턴DC, 디쇼나 바버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군인이 미스 USA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로 26살인 바버는 군인 집안 출신으로 현재 메릴랜드주 예비군 988보급중대 중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우승 후 그녀는 참전군인의 처우 개선과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 치료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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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 한 금은방입니다.

원숭이 한 마리가 가게 앞을 어슬렁거리자, 주인이 과일을 주는데요.

이걸로 부족했는지 가게 안으로 들어간 원숭이.

주인 자리를 차지하더니, 서랍에서 돈뭉치를 꺼내듭니다.

당황한 주인이 바나나로 유혹해보지만, 그대로 줄행랑을 쳐버리는데요.

현금을 사랑한 이 원숭이, 주인은 어디에다 신고를 해야 할지 난감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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