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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G 연속 안타 생산…'11G 연속 출루'

입력 2016-06-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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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G 연속 안타 생산…'11G 연속 출루'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보스턴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91(64타수 25안타)에서 0.382(68타수 26안타)로 하락했다.

1회말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투수 이반 노바의 2구째 구속 92마일(약 148㎞)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올 시즌 5번째 2루타이자 4경기 연속 안타다. 김현수는 이번 안타로 지난달 19일 시애틀 마리너스전부터 11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팀이 0-1로 뒤지던 3회 2사 1루 상황에선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0-7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애덤 존스의 3점포 등 팀 타선이 6점을 뽑아내 6-7로 추격한 7회 무사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3번째 투수 앤드류 밀러의 5구째 구속 83마일(약 134㎞) 슬라이더를 쳤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9회에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6-8로 패하며 연승이 '3'에서 끊겼다.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31승23패)를 기록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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