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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들이하기 좋은 하늘…한낮엔 무더위

입력 2016-06-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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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주말만 되면 날씨가 심술을 부려왔지만, 이번 현충일 연휴는 대체로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한낮 무더위만 피한다면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개최한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에 주황색 상의를 맞춰 입고 참여한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서울 세종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맑게 트인 하늘 아래 가족과, 친구들과 삼삼오오 줄을 맞춰 신나게 자전거 페달을 밟습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공원까지 평소 자전거 주행이 어려운 도심 8km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이색 체험을 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1도를 기록하는 등 어제보다 5도 가량 올라 덥겠지만, 미세먼지가 적은 청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돼 나들이하기 좋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강한 햇살 때문에 한낮에는 오존 농도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합니다.

현충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영남 일부 지방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2도의 분포를 보여 오늘보다 2~3도 떨어지겠습니다.

청정한 대기 상태는 내일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려 더위를 식혀주겠고, 이후엔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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