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 내내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날은 조금 흐려 보이는데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많은가요?
[기자]
다음주로 다가온 단오를 맞아 지금 이 일대에선 단오맞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연휴를 맞은 시민들은 오전부터 축제장을 찾아 세시풍속 체험을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요.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지금까지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일부 남부지방에는 현재 비가 내리고 있고 있는데요.
제주에는 오후 중 최대 60mm의 많은 비도 내리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그칠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과 광주 23도 등 20에서 29도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최근 주말 내내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도 오늘은 물러갔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혹은 '좋음' 수준을 기록중입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았던 중서부지역도 현재는 깨끗해진 상태입니다.
내일은 다시 무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30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