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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13년만에 희망퇴직 실시…"항아리형 인력구조 개선"

입력 2016-06-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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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인사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해상은 3일부터 2주간 16년 이상 근속자와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자는 2년치 연봉과 함께 직급에 따라 ▲부장직무대행 이상 3000만원 ▲차장·과장 2000만원 ▲대리 이하 1000만원 등의 정착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은 2003년 100여명 규모로 실시된 이후 13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책임자급 인력이 사원보다 많은 항아리형 인사구조를 개선하고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희망퇴직자 규모를 정해놓고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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