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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 구입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 돕겠다"

입력 2016-06-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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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3일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중·저가 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하는 등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한킴벌리는 이날 "우리 사회 청소년들 중 생리대를 구입하기 어려운 친구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 대책들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하반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중·저가 제품을 출시한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 하반기 기본 품질에 충실하면서도 가격은 중저가인 생리대를 개발해 출시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은 생리대를 구입하기조차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저소득층 청소년의 생리대도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당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조치로, 올해 150만 패드의 생리대를 준비하고 관련 부처,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초·중·고등학교에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바로 시행하겠다"며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유한킴벌리는 제품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제품에 담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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