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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고장' 잦은 1~4호선…곳곳 '구조적 문제'

입력 2016-06-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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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인 1조는 꿈도 못꾼다, 몸을 쪼개고 싶을 정도로 바빴다는 건데요. 그런데 서울메트로에서 운영하는 1에서 4호선에서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가 유독 많습니다.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에서 8호선의 경우에는 5분의 1수준인데요. 관리를 누가 맡고 있느냐에 따른 차이입니다.

계속해서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스크린도어 장애 신고 건수는 1~4호선 1만 2천여 건, 5~8호선 2천600여건입니다.

이 같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관리 방식에 있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은 구간별로 스크린도어 설치와 관리를 용역 업체들이 제각각 맡고 있지만,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호선엔 전구간 자체 개발한 국산 스크린도어를 직영팀이 전담 관리합니다.

업무를 익히고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은 구조입니다.

서울메트로에서 용역업체로 유입되는 '메피아'들도 부실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울메트로 용역업체 은성PSD의 경우 메피아들이 임직원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정비 자격증이 없는 비전문 인력이지만 높은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보장받고 있습니다.

김군 같은 현장 노동자들이 저임금을 받으며 희생되고 있는 셈입니다.

경찰은 은성PSD의 용역계약 과정에서 메피아가 관련된 특혜나 로비 의혹이 없는지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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