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 협상 돌입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어제(2일) 열린 제2차 전원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인상 열풍에 동참해 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노동계와 어려운 기업 사정을 감안해 현재의 603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경영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는데요, 심의 의결 시한은 이번달 말 오는 28일입니다.
2. 카톡 웹주소 노출 논란…정부 조사
개인끼리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웹주소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검색으로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사의 최대 쟁점은 개인끼리 주고받은 웹주소를 검색 자료로 활용하는 게 감청에 해당되는 지 여부입니다.
3. 6월 평가 변별력 지난해 수능과 비슷
어제 전국적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예비 수능' 성격의 이번 모의고사 채점결과는 이달 2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4. 오늘 새벽 경북 상주시 규모 3 지진
오늘 새벽 4시 50분쯤, 경북 상주시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일부 주민들만 진동을 느꼈을 정도였으며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상주시 서쪽 22km 지역입니다.
5. 삼척 절터서 '국보급 청동정병' 출토
국보급 가치를 지닌 통일신라 시대의 청동 정병 두 점이강원도 삼척 흥전리 절터에서 출토됐습니다. 정병은 승려들이 사용한 물병인데요. 이번 청동 정병은 역대 발굴된 것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 미국, 테러지원국서 8년째 북한 제외
미국이 올해에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했습니다. 이란과 수단, 시리아, 3개 나라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는데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리지 않은 건, 이번까지 8년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