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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김영우 "복당 문제, 무조건 보류해서는 안돼"

입력 2016-06-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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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김영우 "복당 문제, 무조건 보류해서는 안돼"


김영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2일 무소속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와 관련, "무조건 보류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희옥 비대위' 출범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복당 문제는 철저하게 국민 눈높이에서 우리가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굉장히 중요하지 않느냐"며 "국민 눈높이와 정서에서 판단해야 한다. 복당은 비껴갈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별 복당과 관련, "그건 앞으로 비대위원들과 논의해야 한다"면서도 "우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받지 않았느냐. 왜 그런 혹독한 국민 심판이 있었는지 되새긴다면 답이 거기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김 위원은 그러면서 "항간에서는 5명만 선별 복당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앞으로 얘기할 혁신에 대해 국민들이 그것을 믿어줄 지 의문이 든다"며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결국 공천 파동이고, 따지고 보면 유승민 공천파동이다. 이 문제를 합리적이고 순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일괄 복당 입장을 내비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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