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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정운호 게이트' 롯데 면세점 압수수색

입력 2016-06-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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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정운호 게이트' 롯데 면세점 압수수색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네이처리퍼블릭 롯데면세점 입점 과정에서 롯데그룹 오너 일가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호텔롯데 면세점사업부 등에 대해 오늘(2일) 오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등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서류 등을 분석중이다.

앞서 정 씨는 이미 구속기소된 브로커 한 모 씨에게 "롯데 면세점에 좋은 자리에 입점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수료 명목으로 매달 매출의 3~5%씩, 총 20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검찰은 한 씨가 받은 돈의 일부가 롯데가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측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잡고 수사중이다.

박병현·박사라 기자 park.b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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