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2일)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요?
[기자]
네, 이제 6월이 시작됐을 뿐인데 벌써 한여름에 들어온 듯 합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 25도를 넘어서면서 일부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대구는 29도, 광주는 30도까지 올라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반면,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25도를 밑돌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어제 정말 오랜만에 맑은 하늘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청정한 대기 상태가 예상되면서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전북 지역에는 대기가 정체되어있어 아침까지는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구름 없이 맑은 하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들어 조금씩 구름이 지나겠지만 햇볕을 가리지는 못하겠는데요.
전국에서 자외선이 강하겠고 일부 위험단계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오늘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북 지역에서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당분간 전 해상에서도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18.9도, 대전 17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은 기온입니다.
한낮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