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세계 최장 57km' 알프스 철도터널 개통

입력 2016-06-02 09: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알프스를 관통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이 착공 17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세계 최장의 철도 터널,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이 개통됐습니다.

터널 길이 57km. 지금까지 가장 길었던 일본 세이칸 터널보다 3.1km가 더 긴데요.

터널 통과 시간은 17분으로 스위스 취리히에서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1시간이 단축돼 2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12월부터 상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

소말리아에서 폭탄테러와 총격사건이 발생해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에서 차량 폭탄이 터졌습니다.

자살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호텔 정문으로 돌진해 폭발이 일어난 뒤, 무장 괴한들이 호텔로 진입해 인질극을 벌였는데요, 현재까지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이번 테러와 총격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당했는데요.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폭탄 테러 직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태국의 한 도로에선 어린 소녀가 위험천만한 일을 겪었습니다.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포착된 모습입니다. 방향을 틀던 하얀색 승합차에서 교복을 입은 어린 소녀가 뚝 떨어집니다.

놀란 소녀가 일어나 쫓아가 보려 하지만, 아이가 떨어진 걸 모른 채 차는 멀리 사라져버립니다.

상황을 지켜본 오토바이 운전자가 소녀를 태우고 따라가려는 순간, 뒤늦게 알아챈 보호자가 허겁지겁 달려옵니다.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이에게 안전벨트를 채우지 않은 운전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가 갑자기 구덩이 안으로 추락합니다.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장면입니다.

차가 두 동강이 나자,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빠르게 대피하는데요. 시멘트를 싣고 가던 중 이렇게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당국이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건설 중이던 빌딩·화학공장서 잇단 화재 [해외 이모저모] '버릇 고치려고'…숲에 아들 버려 실종 [해외 이모저모] 첫 우주 숙박시설…캡슐형 우주호텔 '빔' [해외 이모저모] 뉴욕 힙합 공연장서 총격 사건…4명 사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