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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탁 트인 시야…현충일까지 계속 화창한 날씨

입력 2016-06-01 21:41 수정 2016-06-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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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이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 즐기는 시민들 많았는데요, 날씨가 좋은 게 뉴스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상화 기자가 서울의 풍경 살펴봤습니다.


[기자]

서울광장에 들어선 이벤트 테니스 코트.

차들이 지나다니는 서울 한복판이지만,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안수미/서울 등촌동 : 야외활동 하는 거 걱정했는데 오늘 햇빛도 좋고 먼지도 별로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쾌청한 날씨를 놓칠 수 없다는 듯 평일인데도 야외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미뤘던 이불 빨래도 꺼내들었습니다.

[김고은/인천 송도동 : 요즘에 계속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 안 좋았는데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 보였던 것 같고요.]

오늘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당 39㎍.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50㎍ 밑으로 떨어진 건 무려 8일 만입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불어온 바람이 오염물질을 날려버렸습니다.

오랜만에 하늘이 탁 트여 시정거리도 20km에 달했습니다.

화창한 날씨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은 당분간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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