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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세계경제 둔화로 소비세 인상 2년 반 연기했다"

입력 2016-06-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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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세계경제 둔화로 소비세 인상 2년 반 연기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일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8→10%)에 관해 "10%로 올리는 것을 2년 반 연기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1일 자민당 회의에서 "주요7개국(G7)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를 이끌고 온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에 악재가 보여 세계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위험이 있다는 인식에서 일치했다"라며 소비세 인상 연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도 아베노믹스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며 책임을 다하고 싶다. 그런 중에 소비세율을 10%로 올리는 것을 2년 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늘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이라며 이해를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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