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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보사장, "사전적 리스크 관리 역량 갖춰 최고의 금융안정 기관 되자"

입력 2016-06-01 10:09

예보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셥센 행사

CI 및 슬로건 교체, 예보 대신 KDI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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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셥센 행사

CI 및 슬로건 교체, 예보 대신 KDIC로

곽범국 예보사장, "사전적 리스크 관리 역량 갖춰 최고의 금융안정 기관 되자"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 보호 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곽 사장은 1일 서울 예보에서 열린 '예보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셉션' 행사에서 "부실 조기인식 및 사전적 리스크 관리 전문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공사 탄상의 일익을 담당했던 당사자로 그 때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년이 흘렀다"며 "금융안전망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신의 한 수'를 이끌어 내 예보가 설립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1996년 40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한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대규모 부실사태를 겪었다"며 "이젠 세계 최고수준의 예보제도를 운영해 모두가 주목하는 위치까지 성장했다"고 자축했다.

곽 사장은 "이같은 성과는 역대 사장님들의 혜안과 정부당국의 전폭적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임직원들의 숭고한 사명감과 헌신이 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예보가 '사후적 부실정리 기관'이라는 좁은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위기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날은 영광의 2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국가와 국민에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책임있는 공공기관의 길을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예보는 20주년을 맞아 CI를 변경했다.

CI에는 태극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KDIC(Korea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를 중심으로 한 사각 프레임을 적용, 든든한 이미지를 나타냈다.

또 예보 대신 국제적인 금융안전망 기구 도약을 위해 영문 커뮤니케이션 명칭을 중심으로 표현하기로 했다.

슬로건은 '신뢰로 쌓아온 역사, 헌신을 만드는 미래'로 설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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