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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방문 파리서 케이팝 콘서트…1만2500석 매진

입력 2016-06-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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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오는 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케이팝(K-Pop) 콘서트가 개최된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마치고 1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를 계기로 파리에서는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팝 콘서트와 컨벤션이 융합된 '케이콘(KCON) 2016 프랑스' 행사가 열린다. 한국 기업의 유럽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 홍보와 프랑스내 한류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구상에서다.

특히 케이팝 콘서트의 경우 지난 4월29일 예매 당시 3시간 만에 1만석이 매진됐며 추가로 준비한 2500석도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내 높은 한류 인기를 반영하듯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프랑스 이외 지역판매 비중이 40%에 달했다.

박 대통령이 한류팬들과 자리를 함께 하기 위해 참관할 예정인 이번 케이팝 콘서트에는 샤이니, 에프엑스, 방탄소년단, 블락비, 아이오아이, FT아일랜드 등의 아이돌그룹이 출연한다.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사전 브리핑에서 "이번 프랑스 문화행사는 한류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의 방문시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히 기획했다"며 "최고의 한류를 선보이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기획한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전시컨벤션의 경우 한국과 관련된 각종 전시, 체험, 홍보 및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음식, 문화, 여행, 상품, 교육 등 주제별로 전시체험존을 구성하며 60여개 기업이 참가해 한류를 활용한 기업마케팅에 나선다.

한편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조직위원회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 행사를 파리 뿐만 아니라 낭트, 니스 등 9개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공연, 학술대회, 무용대회, 한식이벤트 등 14개의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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