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풍이 불면서 오늘(1일) 오후에는 미세먼지가 좀 사라질 거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동풍 때문에 오늘 서쪽 지역은 더위의 기세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동, 서쪽 기온차이가 좀 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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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서쪽 지방은 어제보다 더위가 강하겠고요, 동쪽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온도가 높아지는 푄 현상 때문입니다.
오늘 서부 내륙 곳곳은 30도를 넘어서겠고요, 동부는 25도를 밑도는 곳도 많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3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더 오르겠고, 강릉과 대구는 시원한 동풍의 영향으로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면서 일주일 간 골치였던 미세먼지도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다만, 중서부 지역은 오전까지 때때로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편이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도 다소 짙습니다.
낮에도 옅게 남아있는 곳이 있겠지만, 구름은 점차 걷히면서 낮 동안 맑겠습니다.
현재 서울시 18.6도, 대구 19.1도로 20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과 광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 전남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 30도를 넘나들며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