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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결혼식장 돌며 축의금 '슬쩍' 훔친 남성

입력 2016-06-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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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법으로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쳐 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의 예식장에서 한 남성이 봉투를 줍는 척 몸을 숙입니다.

테이블 아래에 떨어진 축의금 봉투를 가져가는 건데요.

또 빈 봉투를 테이블 위의 봉투와, 바뀌치기 하기도 하고, 방명록에서 하객 이름을 외운 뒤 신랑 측에 낼 축의금을 신부측에 잘못 냈다며, 다시 돌려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수법으로 1년 동안 서울 강남 일대 예식장을 돌며, 축의금 600여만 원을 훔쳤는데요.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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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설 로또 사이트입니다.

매주 토요일 발표되는 로또 당첨번호에 가장 근접한 번호를 맞춘 사람에게, 최고 1억을 준다는데요.

솔깃한 베팅에 500여 명이 참여했지만, 지난 6개월 간 당첨금을 받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실제로는 운영자가 만든 가상의 회원이 당첨되도록 조작했기 때문인데요.

이 사기에 속아 베팅을 한 사람이 500여 명.

가로챈 돈이 8천만원이 넘었습니다, 결국 사기 혐의로 일당 3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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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은 스웨덴 여성 관광객을, 집단 성폭행한 남성 3명이 구속됐습니다.

지난달 14일 한국 클럽문화를 소개해주겠다며 스웨덴 관광객을 홍대 클럽으로 데려간 이들.

술을 마시게 한 뒤 여성이 만취하자, 근처 자취방으로 데려가 집단 성폭행을 했습니다.

그리곤 몰래 알몸사진까지 찍었는데요, 정신을 차린 피해 여성이 곧바로 스웨덴 대사관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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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가수 김장훈 씨가 독도에서 바둑 대결을 펼칩니다.

알파고 대국 이후 시작된 바둑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데요,

김장훈과 여성 프로기사가 한 팀, 이세돌 9단과 여성아마기사가 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달 28일에서 30일 사이, 독도 날씨를 고려해 입도 가능한 날 대국을 열 예정인데요, 우승 상금은 전액 기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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