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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규칙 바꾸고 비디오 판독 도입…전통에서 실용으로

입력 2016-06-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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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규칙이 크게 달라집니다. 150년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준비기간을 거쳐서, 내년부터 적용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선수 2명이 센터서클 앞에 섭니다.

한 선수가 살짝 앞으로 찬 공을 받아 다른 선수가 뒤로 연결합니다.

처음부터 공을 뒤로 차면 규칙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전진하면서 상대 골대에 공을 넣는 축구의 전통이 녹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킥오프 때 앞, 뒤, 옆, 어느 방향으로도 공을 찰 수 있습니다.

전통보다 실용적인 방향으로 규칙이 바뀐 겁니다.

부상 선수는 무조건 경기장 밖에 나가야 했던 규칙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스를 뿌리는 식의 간단한 치료라면 경기장에 머물러도 됩니다.

치료로 경기가 중단된 만큼 추가 시간에 포함됩니다.

국제축구평의회는 비디오 판독 도입, 연장전 선수 1명 추가 교체 등 모두 10가지 규칙을 바꿨습니다.

변화의 폭이 큰 만큼 우리나라는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새 규칙을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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