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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한·케냐 정상회담…34년 만의 방문

입력 2016-05-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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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를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나라인 케냐에 도착해 오늘(31일) 한-케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선 5공 당시였던 지난 82년 이후 34년 만의 국빈방문입니다.

수도 나이로비에서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정상으로선 34년 만에 케냐를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 이어 동아프리카 강국인 케냐와도 공조를 확인하면서 대북 압박을 위한 지역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요청했습니다.

또 카이스트를 모델로 한 '케냐 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엔 한-케냐 비즈니스포럼 등에 참석하고, 유엔의 아프리카 본부격인 나이로비 사무소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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