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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당대회 8월 27일 개최 결정

입력 2016-05-30 16:18 수정 2016-05-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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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당대회 8월 27일 개최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오는 8월27일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송옥주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당대회는 오는 8월2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더민주는 지난 3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8월말~9월초에 전당대회를 열되, 정기국회 이전에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더민주는 당시 시도당개편대회와 중앙당 지도부 구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고려해 총선 직후 5개월 이내에 전당대회를 연다는 결정을 내렸다.

송 대변인은 "정기국회도 있어 전당대회가 9월로 넘어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8월27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준위는 이날 첫 회의를 통해 정례회의 날짜도 확정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 다만 이번주에만 금요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최고위원제 유지, 사무총장제 폐지 등 지도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가지 안건은 논의테이블에 올라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원식 의원 등 지난해 혁신위원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당내 반발이 감지되자 전준위에서 속도 조절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송 대변인은 "오늘은 전반적으로 전대 일정 등에 관한 논의만 있었다"며 "지도체제 개편은 추후 회의서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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