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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상선 용선료협상 상당한 진척…곧 합의 도달"

입력 2016-05-30 13:28 수정 2016-05-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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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현대상선 용선료협상 상당한 진척…곧 합의 도달"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고 밝혔다.

산은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들과 개별협상을 벌여왔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에 따르면 컨테이너 선주사들과 협상은 5개 선주사 모두와 매우 의미있는 진척을 보였다. 벌크선주사들에게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다.

산은 관계자는 "상태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합의 성사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협상 결과 및 구체적 내용은 협상 종료 후 채권단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용선료 인하 이후에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있다. 용선료 인하가 끝나더라도 사채권자에 대한 채무가 조정되야 한다.

산은 관계자는 "31일과 다음달 1일 열리는 사채권자 집회에서 용선료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 및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채무정이 끝나고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될 경우 주채권은행 및 대주주로서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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