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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첫 우주 숙박시설…캡슐형 우주호텔 '빔'

입력 2016-05-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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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국제 우주정거장에 최초의 우주 숙박시설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한편에서 하얗게 부풀어 오른 이것, 캡슐형 우주호텔 '빔(BEAM)'입니다.

7시간 동안 공기주입을 계속한 끝에 지름 3.2미터의 방이 완성됐는데요. 우주인 한 명이 충분히 지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험을 계기로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우주정거장 호텔 뿐 아니라, 달과 화성 같은 먼 우주에도 거주지를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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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선 애국심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코카콜라가 한정판으로 출시한 콜라 캔입니다.

"미국인이라 자랑스러워요"라는 문구와 함께 성조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입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맥주 이름을 아예 '아메리카'로 바꿔 출시하고 있는데요. 일부 캔에는 자유의 여신상 도안을 넣기도 했습니다.

이런 애국심 마케팅은 11월 대선의 영향이 큰데요. 도널드 트럼프의 애국심 마케팅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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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떨어진 아이를 끌고 다닌 고릴라가 사살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동물원입니다. 고릴라 한 마리가 어린 아이를 끌어당기는데요.

동물원에서 고릴라를 구경하던 4살짜리 아이가 철창 난간 안쪽 우리로 떨어지자,
아이에게 관심을 보인 겁니다. 이후 10분간 아이를 끌고 다녔는데요.

공격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동물원 측이 고릴라를 사살했습니다.

해당 고릴라는 17살 난 수컷 롤런드 고릴라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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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병원입니다.

한 여성이 접수대 앞에서 새치기를 하자, 뒤에 있던 두 남성이 바짝 붙어섭니다.

그리고는 여성의 가방에서 지갑을 몰래 꺼내 돈을 훔치는데요. 빈지갑을 되돌려놓는 여유까지 보입니다.

하지만 성공의 기쁨도 잠시, 천장에 설치된 CCTV와 눈이 딱 마주치는데요. 제대로 당황한 이 소매치기범. 잡히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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