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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팀의 '타격전 활활'…LG,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입력 2016-05-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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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연승의 두산과 4연패의 LG. 이 라이벌 두 팀이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는데요. 연패를 끊으려는 LG의 집중력이 더 강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1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박건우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안타 3개, 볼넷 3개를 묶어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뽑았습니다.

곧바로 LG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주인공은 유강남이었습니다.

2회와 3회 연달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7대5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 하던 승부는 7회 갈렸습니다.

9대8로 불안하게 앞선 LG의 공격, 무사 1, 2루 기회에서 이번에도 유강남이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8회 다시 한 번 타선이 폭발한 LG는 두산을 16대8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 유강남은 6타점,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

2대0으로 앞선 삼성의 2회 공격, SK 유격수 고메즈가 공을 놓치고, 투수 세든도 송구 실책을 저지릅니다.

삼성은 틈을 놓치지 않고 안타 6개만으로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

SK는 뒤늦게 최정이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삼성이 SK를 9대6으로 이겼습니다.

+++

넥센은 kt를 5대2, NC는 KIA를 9대8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롯데를 9대2로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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