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의 심정은 어떨까요. 심리적으로 위축돼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법도 한데요. 프로축구 FC서울의 오스마르 선수는 달랐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0분 전남 김영욱이 드리블하던 공을 낚아 챈 서울 오스마르.
백패스를 시도했지만, 방향이 문제였습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골라인을 넘었습니다.
망연자실한 오스마르, 하지만 주저 앉지 않았습니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동점 골. 수비 벽 사이를 정확하게 뚫었습니다.
오스마르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서울은 전남과 1대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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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 라모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분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34분 카라스코가 동점골을 성공합니다.
연장 접전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
레알 마드리드는 5번째 키커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며 통산 11번째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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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곤봉, 리본, 후프, 볼 4종목 합계 74.2점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추가 획득을 노립니다.
이 경기는 JTBC3 폭스스포츠가 잠시 뒤 8시50분부터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