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생 10명중 6명 "전공 바꾸고 싶다…취업 도움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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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생 10명중 6명 "전공 바꾸고 싶다…취업 도움 되니까"

입력 2016-05-27 17:03

인문계 대학생 다시 선택하고 싶은 전공계열 1위 '이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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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대학생 다시 선택하고 싶은 전공계열 1위 '이공계'

인문계열 전공자들 10명 중 6명은 기회가 되면 전공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알바몬이 대학생 1867명을 대상으로 '전공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공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현재 전공을 선택할 것인지'란 질문에 46.2%는 '다른 전공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특히 '다른 전공을 선택한다'는 응답은 인문계열이 59.4%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들이 '다른 전공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에 더 도움이 될 만한 전공으로 가고 싶다'(36.3%)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전공변경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택하고 싶은 전공계열은 '이공계'(21.3%)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예술계열(19.3%) ▲정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전공은 절대 아니다(13.2%) ▲의학계열(8.7%) ▲경상계열(6.6%) ▲사범계열(5.2%) ▲법학계열(3.0%) 등의 순이었다.

'다른 전공을 선택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던 인문계열 학생 역시 다시 선택하고 싶은 전공 1위로 이공계(29.2%)을 선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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