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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20대 국회 걸음 뗄 때 대통령이 협치 팽개쳐"

입력 2016-05-27 13:43

"정부가 전면전 선포…대결·갈등 확연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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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면전 선포…대결·갈등 확연해질 것"

정의당 "20대 국회 걸음 뗄 때 대통령이 협치 팽개쳐"


정의당은 27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회법 개정안 재의 요구(거부권)와 관련, "20대 국회가 막 발걸음을 떼려는 이 때,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협치의 정신을 내팽개쳤다"며 정부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강상구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숙고를 거친 법안을 거부한 것은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거부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상시 청문회는 행정부에 대한 국회의 견제를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래야 대한민국의 산적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 이를 거부하는 정부야말로 권력분립이라는 헌법정신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그는 아울러 "대통령 덕에 20대 국회는 시작부터 대결과 갈등 양상이 확연해질 것"이라며 "정부가 국회와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선포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0대 국회에서 야3당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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