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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오존 비상…외출 피하세요

입력 2016-05-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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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주말인데요, 어디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뿌연 미세먼지가 전국을 며칠째 뒤덮고 있죠. 오늘(27일)도 이 답답한 날씨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현재 미세먼지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먼저 지금 출근길, 미세먼지 농도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기사]

네, 오늘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시야가 뿌옇습니다. 하늘빛이 굉장히 어두운데요.

현재 서울 100마이크로그램, 충북 119마이크로그램 등으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지는 오후 들어 잠시 해소 될 수 있겠지만 저녁에는 다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한낮에는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 일부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면서 경기와 충청이남 지역에서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외출 자제해야겠고요. 특히, 호흡기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구름도 많은 편이고, 중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가시거리 청주 90m, 철원 120m 등 굉장히 짧은 편인데요. 낮에도 옅게 남아있는 곳이 있어 조심운전 해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15.8도, 대구와 부산은 21도를 넘어섰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는데요. 서울 28도, 청주·대전·전주 29도로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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