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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남양주 가구 공장서 불…9500만원 피해

입력 2016-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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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나, 95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25일)밤 9시 45분 쯤, 남양주시 녹촌리에 있는 주문가구 제작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차 28대가 출동했습니다.

불은 4시간여만에 꺼졌지만 조립식 창고 3동이 완전히 불에 타 9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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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유리가 깨지고 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인천 서구 검단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벤츠 승용차에 불이났습니다.

운전자는 주행 중 이상한 소리가 나자 차에서 내려 살펴보는 동안, 운전석 쪽에서 불이 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올들어 신고된 벤츠 차량 화재가 벌써 여섯번째인데요.

소방당국은 전기 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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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0대 남성과 함께 있던 60대 남녀를 검거합니다.

언뜻 부모자식 사이처럼 보이지만 남성이 예비 신부를 속이기 위해 역할 대행업체에서 고용한 가짜 부모입니다.

학습지 방문 교사였던 이 남성. 자신이 유명 재벌의 혼외 외손자로 대학병원 의사라며 속여 여성의 호감을 산 뒤, 통장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백억원을 가진 재력가 행세를 했습니다.

결국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고, 예단비 명목으로 1억여 원을 챙겼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초등학생 자녀까지 둔 유부남이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가짜 부모로 역할 대행을 한 두 사람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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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한쪽에 새우젓 통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들여온 것인데, '통갈이'를 통해 국내산으로 둔갑해 전국에 150여 톤이 유통됐습니다.

육안으로는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건데요.

경찰이 국립수산과학원과 공조해 국산과 수입산 새우의 유전자를 분석한 끝에 범죄혐의를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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