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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정종섭, 10년 전엔 상시청문회 주장"

입력 2016-05-25 15:29

"정종섭, 근신하며 자신의 말과 글 곱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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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근신하며 자신의 말과 글 곱씹어야"

더민주 "정종섭, 10년 전엔 상시청문회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을 주장한 새누리당 정종섭 당선인에 대해 "존경받는 헌법 학자에서 정권의 나팔수를 자처한 장관도 부족해 국회 합의로 통과된 국회법개정안 폐기에 앞장서려 한다"고 직격했다.

강선아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당선인은 이제라도 근신하면서 자신의 말과 글을 찬찬히 살피고 곱씹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당선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은 위헌성이 크고 국가기능 자체가 와해될 수 있다. 새로 도입한 현안조사 청문은 행정부, 사법부 기능을 억압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의회독재, 국회독재를 가져올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고 주장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그러나 정 당선인은 2005년 4월 국회개혁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24시간 모든 위원회에서 입법·인사·국정통제와 관련한 조사위원회와 청문회가 열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당선인은 국민의 손으로 뽑힌 선량(選良)"이라며 "부디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할 도리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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