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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계파해체 위해 김무성-최경환 만난 것"

입력 2016-05-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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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계파해체 위해 김무성-최경환 만난 것"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비박계 수장 김무성, 친박계 좌장 최경환 의원과 만나 '밀실 합의'로 당 내분사태를 봉합했다는 비판에 대해, "밀실 합의였다면 다 공개하지 말았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주요 합의 내용에 대해 "당선인 총회도 열고, 또 '혁신 비대위'에서 진지한 논의를 거쳐 결국 전국위원회에서 당원들이 최종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계파 해체를 주장하면서 두 분을 왜 만났냐고 하면 그건 논리적으로 안맞다. 오히려 두 분을 설득하고 계파해체 의지를 두분들과 다지는게 순서"라고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다.

한마디로 계파해체를 이끌어내기위해 계파 수장들을 만났다는 항변인 셈이다.

그는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선 "어제 5~6명을 놓고 얘기를 나눴다"며 "의견이 모이는 분을 만나 제가 설득을 해보려고 한다. 그렇게해서 수락을 받아내면 그분을 (비대위원장에) 추천하는 형태를 거쳐야 할 것이다.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결심을 받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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