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오픈마켓 통해 짝퉁 판 일당…7억원 챙겨

입력 2016-05-25 08: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G마켓과 옥션, 인터파크 같은 유명 오픈마켓을 통해서, 짝퉁 제품을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대전의 한 상가에서 커다란 자루를 뒤지자, 명품 핸드백이 나옵니다.

동대문에서 사들인 짝퉁 제품들인데, 유명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정품인 것처럼 팔았습니다.

유명 오픈마켓이라도 상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건데요. 인터넷 최저가보다 조금 낮은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를 현혹했습니다.

이렇게 7억원의 이익을 챙긴 일당 3명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

한 남성이 길가는 여성의 뒤를 바짝 붙어 따라갑니다. 잠시 뒤 남성이 급하게 달려오고, 여성이 뒤쫓아옵니다.

이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인데요.

그리고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공범이, 남성을 태우고 달아납니다. 이 2인조 날치기범 잡고보니 10대들이었는데요.

중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날치기를 저질렀습니다.

+++

한 남성이 식당 계산대 서랍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잠시 뒤, 돈을 꺼내는데 성공합니다.

수도권 지역 상가를 돌며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50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였지만, 늘 교묘하게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는데요.

경찰이 편의점에서 먹고 버린 우유팩을 찾아내 DNA를 감정한 결과, 전과 5범의 이 남성을 찾아낸 겁니다.

무심코 버린 우유팩 하나 때문에 덜미를 잡혔네요.

+++

술집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을 훔쳐 본 남성이, 무죄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전주의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을 따라 화장실에 들어간 30대 강모씨.

옆 칸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을 훔쳐보다 들켜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이 성적 목적으로 공중화장실에 침입했다고 보고,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기소했지만 재판부가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술집 화장실은 영업시간 동안 술집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해 제공되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성범죄에 대한 국민 감정과 달리 법리적 해석에 지나치게 치우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어린이 뺑소니범, 잡고 보니 교육공무원 [국내 이모저모] 승용차가 주차된 화물차 추돌…2명 숨져 [국내 이모저모] 고속도로 흉기 난동 40대…실탄 맞고 검거 [국내 이모저모] 특전사 보험사기…아픈 척 연기 지도까지
광고

JTBC 핫클릭